새로 생긴 카페나 맛있는 디저트도 좋아해서 평일 낮 점심시간 또는 주말에 느긋하게 다녀보곤 합니다.
성수에서 4~5년 직장 생활 그리고 살면서 좋았던 곳 그리고 지인이나 친구가 오면 소개 해 주고 싶은 곳으로 몇 가지를 추려 봤습니다.
지극히 개인적이며 제가 커피 맛을 잘 몰라 항상 달콤한 바닐라라떼나 카페모카를 먹곤 합니다.
그래서 커피 맛은 호불호가 갈릴 수 있으나 그래도 성수에 오면 한 번쯤 갈만한 곳으로 정했으니 참고 바랍니다.
때
때로 큰 생각은 큰 광경을 요구하고, 새로운 생각은 새로운 장소를 요구한다.
– 알랭드 보통, 여행의기술 중에서-
어릴 때부터 새로운 과자나 새로운 라면이 나오면 궁금해서 참지 못하는 성격이었습니다.
그래서 언제나 처음보는 카페 또는 신메뉴가 나오면 꼭 먹어 봐야 하는데 때때로 크게 후회하곤 합니다.
“그냥 저번에 갔던 익숙한 커피나 디저트나 먹어볼걸 하면서요” 하지만 곧바로 언제나처럼 자기 합리화 함정에 빠지게 됩니다 . 어차피 오늘이 아니라도 다음에 도전해 봤을 테니깐 괜찮아!!
이런 식의 전개가 무한 반복이 됩니다 😀
토요일 주말 오전 8:20분쯤 도착했을 때 제 앞에 20팀 가까이 있었습니다. 9시 오픈 시간에 맞춰 조금 더 빨리 갔지만 역시나 사람들이 많네요.
베이글은 플레인, 시금치, 치즈, 햄 샌드위치, 무화과 등등 베이글로만 8만원 넘게 샀네요 ㅠㅠ
다들 라떼 추천하셔서 라떼도 시켰는데 라떼 진짜 인정합니다!! 베이글이랑 너무 잘 어울려요!
단점은 빠른시간에 베이글이 솔드아웃 된다는 점입니다. 얼릉 서두르세요!
성수 스러운 인테리어. 등받이 없는 의자가 대부분이라 불편할수 있으나 안락한 자리도 갖추어 있어서 나름 만족 스럽습니다.
또 선선한 봄, 가을 초저녁 테라스에 앉아 커피 한잔 먹기 좋은 빈티지 카페입니다.
공업단지였던 오래된 건물을 그대로 인테리어 하여 카페로 만들어서 더욱 힙합 느낌을 줍니다.
베이커리는 적당히 맛있는 편! 커피도 쏘쏘, 분위기가 그중 베스트!
단점 : 주차가 어려우니 공영주차장 또는 대중교통 이용하세요.
젠틀몬스터에서 탄생한 디저트 브랜드 누데이크!
디저트에 다양한 디자인을 시도하는 카페입니다. 처음 들어가 봤을 때 저는 무섭다고 할까나? 또는 오묘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새로운 모습에 대한 거부감 일 수도 있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디저트는 이뻐야 하고 맛있어 보여야 하는데 누데이크는 기괴스럽기도 하고 귀엽기도 하고 알수 없기도 합니다.
같은 모습의 사람들, 회사, 집 그리고 같은 길, 반복되는 루틴에서 조금이나마 벗어날 수 있는 곳 누데이크입니다.
성수동에 있는 대형 테라스카페입니다. 매장도 1층부터 3층까지 있고 넓어서 쾌적하게 이야기 나누며 그림 감상과 음식을 먹을 수 있는 복합 공간입니다.
나무 위 오두막이 있어 어릴 때 꿈꿨던 비밀스러운 장소 또한 낭만적입니다.
겨울엔 따뜻한 난로가 있어 한층 분위기가 더해집니다.
단점: 가격이 대체로 비쌉니다. 주차는 역시나…
카페안에 수영장, 인공폭포?? 같은 것도 있고 빵, 디저트도 다양하게 많아서 골라 먹기 좋습니다.
여기도 루프탑이 있는데 시원한 날씨에 하늘 보면서 커피 마시기 좋습니다.
다만 사람이 많아 자리 맡기가 어려운점 ㅠㅠ 참고하세요.
빵도 생각보다 맛있고 디저트가 아기자기해서 재미있게 즐길수 있는 카페이며 공간 디자인 역시 성수동에 맞게 공들인 느낌입니다.
제가 도넛을 좋아해서 많은 도넛을 먹어 봤지만 노티드 도넛 인정합니다.
먹어보면 확실히 다른 도넛 보다 맛있음을 느낍니다.
카페 노티드 성수는 투고 해야 하는 매장이고 바로 근처에 카페 노티드 피치스라는곳이 가까이에 위치해 있습니다.
거기서도 노티드 도넛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성수에 왔다면 꼭 한번쯤은 먹어봐야하는 도넛입니다.
내외부가 깔끔하고 통유리로 되어있으며 대화하기 좋은 카페입니다.
커피 맛도 맛있고 무화과 파이에 달콤한 도넛 또한 맛있습니다.
다만 커피양이 적은건지 너무 맛있어서 빨리 먹는건지 분간이 안되네요 ㅋㅋ
대림창고는 성수에서 제일 유명한 카페 중에 하나입니다. 저도 성수에 처음 왔을때 1순위로 갔었던 카페입니다.
처음 문을 열고 들어가는 것부터 워낙 문이 커서 압도됩니다. 들어가면 내부 규모에 또 한 번 압도 당합니다. 그리고 커피 맛도 좋고 맥주 한잔 마시기 안성맞춤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식사로 점심이나 저녁을 먹기도 하는데 나중에 커피 말고 식사로 먹어볼 예정입니다.
내추럴한 인테리어가 마음도 편하게 해줍니다.
카페 한쪽에 케이크를 직접 만드는 모습을 눈으로 볼 수 있어서 더 믿음직스럽습니다.
여기 오시면 스콘, 크레이프 케이크는 꼭 드셔보세요~
케이크 맛집입니다.
카페가 넓고 쾌적하면서 인테리어가 원목으로 되어 있어서 분위기 또한 좋습니다.
식사 후 디저트로 케익 먹고 싶을땐 마를리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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