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다낭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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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다낭 여행

여행이라는 그리움, 베트남 다낭

관광지를 구경하고 도시를 탐험하는 것 보다 여유롭게 해변에서 즐기는 여행이 더 좋다.
시간이 멈춰 버렸으면 좋을정도로 너무 행복했던 베트남 다낭 여행
회사를 이직하고 저 스스로도 재충전 할겸 휴가를 지내기 위해 베트남 다낭에 갔다 왔습니다.
주변분들이 오래전부터 베트남 다낭을 추천해 주셔서 여행지를 고르는데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습니다.
제가 다녀본 여행은 항상 걷고 도시를 탐험하고 관광하는 목적이였고 빡빡한 시간에 쫒겨 힘든 여행 이였지만 이번 휴양지인 다낭을 다녀오니 제가 좋아하는 여행을 이제서야 알게 되었습니다.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라면 어디든 좋겠지만 저는 휴양지 다낭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여유롭게 즐기기에 충분한 휴양지 였습니다.

일 상이 그렇듯 늘 반복됩니다. 만남과 이별, 그리고 잊을 만하면 매몰차게 들이쳐 마음에 시퍼런 멍을 새겨놓는 기억들, 또 그많은 각오들, 이 여행이 나를 지나면, 내 마음은 어떤 색으로 물들어 있을지..

여행은 어디를 가는것 보다 누구와 함께 가느냐에 따라 느끼는 온도가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맛있는 음식을 먹고 아름다운 경치를 보고 사색에 잠겨 있더라도 좋아하는 사람과 같이 있다면 몇 배 더 아름답고 행복한 것 같습니다.
여행을 하면서 서로 공유하고 같은 공간에서 느끼는 것들의 소중함을 너무나 잘 알고 있기에 베트남 여행이 저한테 오는 바람은 너무나 시원하고 행복한 시간이 였습니다.

그리고 이번 여행도 많은 것 들을 배우고 많은 생각을 갖았습니다.
여행은 칠판 없는 교실이고 선생님 없는 수업이라는 말을 다시 한번 깨닫게 해주는 시간이 였습니다.

이번 포스팅도 너무 많은 시간이 흘러 이제서야 쓰지만 몇번이나 쓰고 포기하고 다시 쓰는 포스팅 이였습니다.
저 멀리 있는 기억을 되새기면서 알찬 정보를 제공할수 있도록 노력해 보겠습니다.

그럼 다낭이 어떤 곳인지 알아보겠습니다.
베트남의 직할시이며 베트남 중부지역의 최대 상업도시.
남중국해에 면한 주요항구 도시로 오래전부터 동서무역의 국제무역항으로 발전하였고, 베트남 중부지역의 최대 상업도시이다. 다낭의 도심을 흐르는 한강(Song Han)을 사이에 두고 동부 남중국해에 면한 선짜반도와 시가지로 구분된다.
다낭 시내에서 자동차도 20여분 거리에는 5개의 작은 산으로 이루어진 오행산이 있는데 이곳에서 대리석이 생산된다. 최근 다낭의 해안선을 구성하는 차이나비치에는 외국자본의 고급리조트가 들어서고 있으며, 관광객이 증가하는 추세다.

– 두산백과 참고 –

  • 위치 : 베트남 중남부
  • 면적(㎢) : 1256
  • 시간대 : UTC+7 (-2시간차이)
  • 행정관청 소재지 : 42 Bach Dang St., Danang, Vietnam
  • 인구(명) : 1,046,876(2015년)
  • 통화 : 동
  • 공통어 : 베트남어

다낭 Tip

다낭 푸라마 리조트는 보증금 200달러를 받습니다. (다른리조트도 비슷할듯)

택시를 탈때에는 소형 택시를 타야 더 저렴합니다. 차 크기에 따라 가격이 달라집니다.
또한 거스름 돈은 거의 주지 않으니 잔돈을 준비하거나 팁이라고 생각하세요

다낭에서 택시를 타면 왠만해서 5,000 ~ 10,000원이면 다 갑니다.

모기약은 필수품!! 밤이 되면 모기와 도마뱀, 나방이 많아요~

다낭에 한국 롯데마트가 있으니 한국 식품을 살수 있습니다. 단 한국이랑 가격은 비슷하거나 더 비싸요

둘이서 총 120 ~ 130만원정도 저렴한 경비(비행기,리조트,식비등 전부)가 들었습니다.

흡연을 많이 합니다. 수영장에서도 하고 해변에서도 하고 아이가 있어도 합니다..

자동차나 오토바이에서 크락션을 엄청 울립니다. 시끄러워요 ㅠㅠ

한국사람이 운영하는 가게(음식점, 마사지) 비쌉니다.

다낭 비디오

다낭 푸라마 리조트 해변

해변에서 폴란드친구와 축구

푸라마 리조트 조식

다낭 바빌론 스테이크

푸라마 수영장

다낭 길거리

두리안 먹어보기

푸라마 리조트 야경

다낭 길거리 걷기

푸라마 리조트 Furama Resort Danang

다낭엔 해외 자본으로 들어온 리조트가 많습니다.
그중에 제가 간곳은 푸라마 리조트인데 5성급으로 지어진 것으로 오래 되었지만 전용해변과 아름다운 수영장이 있습니다.
또한 리조트 안에 카페, 식당, 수영장, 헬스장, 의료실, 로비, 스토어등등 완비되어 있어서 튜브나 베트남 전통의상을 구매할수 있습니다.
리조트 밖에 주변 식당은 별로 없으나 바빌론 스테이크는 걸어갈수 있는 위치에 있습니다.
리조트 조식때 커피수아라고 하면 연유 커피를 가져다 줍니다.

장점

  1. 다낭 공항과 20분거리
  2. 친절한 직원
  3. 전용 해변
  4. 수영장이 이쁘고 여러개가 있습니다. (어린이용, 어른용, 정글수영장)
  5. 조식이 맛있습니다.
  6. 개인 금고가 있습니다.

단점

  1. 리조트라 가격이 비싸다
  2. 도마뱀, 벌래가 많다
  3. 파도가 쎄다(다낭은 어딜가나 파도가 쎈듯)

개인적인 평가

가격 60%
청결 80%
휴양 90%
위치 80%

바빌론 스테이크 Babylon Steak

저는 베트남 음식에 고수(Coriander) 때문에 잘 맞지 않았습니다.
다른분들은 쌀국수나 베트남 음식에 향식료를 좋아하지만 저는 아직 어려움이 있습니다.
그래서 리조트안에 있는 음식을 주로 많이 먹었고 밖에서도 햄버거나 스테이크등 다른 음식을 먹었습니다.
그중에 한국사람이 가장 많이 가는곳이 바빌론 스테이크 입니다.
체인점으로 다낭엔 2개 있고 한국사람이 운영하고 있습니다.

장점

  1. 모닝글로리는 어딜 가나 맛있습니다.
  2. 리조트랑 위치가 가깝습니다.
  3. 향신료가 안들어가 있는 음식을 먹을수있음
  4. 간단한 한국말을 알아 듣습니다.

단점

  1. 가격이 비싸다 (둘이서 한국돈으로 4~7만원)
  2. 한국 사람이 많다
  3. 질기고 맛도 그럭저럭

개인적인 평가

가격 50%
음식맛 60%
분위기 60%
위치 80%

아지트 마사지 Azit Shop

한국인이 운영하는 마사지샵 아지트
1층에는 지갑,벨트등 판매를 하고 2층~3층 마사지 샵입니다.
미리 예약을 해야 하고 마사지는 베트남인이 해줍니다.
마사지 받을때 마사지 강도를 선택할수 있으며 끝나고 평점을 줄수 있습니다.

장점

  1. 깨끗한 시설
  2. 간단한 한국말을 알아 듣습니다.
  3. 선택 가능한 마사지 강도

단점

  1. 가격이 비싸다 (두명이서 한국 돈으로 4~ 7만원정도)
  2. 마사지 그럭저럭

개인적인 평가

가격 40%
마사지 50%
청결 / 시설 75%
위치 70%

여 행은 언제나 옳습니다.
또한 여유로운 여행은 더더욱 옳습니다.
어딜 가야할지 계획을 세우고 뭘 먹어야 할지 고민하고 시간에 맞춰 여행을 하는게 아니라 시간이 흐르는 대로 느긋하게 태양 아래 태닝을 하고 책을 읽다보면 이게 행복이고 휴식이라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혼자라면 어려울 수도 있지만 누군가와 함께라면 바로 그곳이 낙원이고 무릉도원 일 것입니다.

백사장과 푸른바다 그리고 해변을 걷는 다양한 사람들..
따뜻한 기후와 고요한 주변환경이 휴양지를 찾는 사람들을 배려해 줍니다. 아무런 방해도 않겠다는 약속이나 한듯 고용합니다.
바쁘게 살고 있는 삶을 떠나 고요함 속에 있으니 불편함이 느껴 집니다.
책을 읽는 사람들, 음악을 듣고 태닝을 하는 사람들 속에 동화되지 못하는 느낌을 받습니다.
너무 빠르게 살아온건 아닌지.. 소음이 가득한 곳에 편안함을 느낀건 아닌지…

소중한 것을 깨닫는 장소는 언제나 컴퓨터 앞이 아니라 파란 하늘 아래 였습니다.

이미지 갤러리

낯 선 땅이란 없다. 단지 낯선 것은 그 여행객이다. 우리는 아름다움과 매혹, 모험이 가득한 멋진 세계에 살고 있다. 우리의 눈을 뜬 채로 모험을 찾는다면 우리가 찾을 수 있는 모험에는 끝이 없다.
모든 사람들이 울고, 웃고, 먹고 걱정하며, 죽는다는 것을 보여줌으로써, 우리가 다른 사람에게 노력하고 이해한다면 친구가 될 수도 있다는 생각을 여행은 알려준다.

There is no such thing as a foreign land. Only the traveler is foreign.
We live in a wonderful world that is full of beauty, charm, and adventure. There is no end to the adventure we can have if only we seek them with our eyes open.
Perhaps travel … By demonstrating that all peoples cry, laugh , eat, worry , and die , can introduce the idea that if we try and understand each other, we may even become friends.

admin
admin

12 Comments

  1. 장태 댓글:
    2017년 8월 13일 9:38 오후

    ㅋㅋ 잘사네 결혼안하냐 ㅋㅋ

  2. 장태 댓글:
    2017년 8월 13일 9:46 오후

    ㅋㅋ 결혼 안하냐 ㅋㅋ깝 ㄴㄴ

  3. 멋진현 댓글:
    2017년 8월 14일 3:10 오후

    오호~~
    자세하게 잘 정리 하셨네. 여행 포스팅 작가가 되어도 되겠네

  4. 강현진 댓글:
    2017년 8월 16일 10:14 오전

    문장 하나하나가 비범한데~
    여행작가 글인줄 알았어요…
    진정한 욜로족!~행복하고 건강해요!~

  5. 헤레나 댓글:
    2017년 8월 16일 1:09 오후

    와 ~꼼꼼하게 잘 정리해서 다시 가보고 싶은 마음이 드네요 저렴한 비용으로 제대로 여행하신듯^^

  6. 이카루스 댓글:
    2017년 10월 2일 7:33 오후

    베트남 다녀 오셨네요..^^
    저도 몇년전에 다녀왔는데 다행히 비가 오지 않아서 다행이다라는 생각이 납니다..
    며칠 뒤면 추석이 다가오네요..
    추석 행복하게 잘 보내세요..

  7. Happist 댓글:
    2017년 10월 27일 9:41 오후

    저도 이번 여름에 베트남 다낭엘 다녀왔습니다.
    아직 개발이 덜되어 세련됨은 떨어지지만 베트남의 과거와 현재를 느낄 수 있었던 좋은 여행이었습니다.
    패키지로 갔던거라 ㄹ조트에서 휴양보다는 관공이 많았지요.

    여행기 멋지게 쓰셨네요
    많이 배우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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