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가리 모자리 (못자리)

가사가 너무 좋은 음악들.
2015년 4월 6일
구해줘 – 기욤뮈소
2015년 5월 9일

진가리 모자리 (못자리)

바쁜 농촌에 일손돕기

경기도 이천시 모가면 진가리 못자리
곡식은 주인의 신발 소리를 듣고 큰다.
4월 20일 곡우(곡식에 중요한 비)
곡우날에는 멀쩡하다가도 비가 오는 때가 많습니다.
옛사람들이 어찌 절가를 정했는지 신기할 따름입니다. 이때 내리는 비는 농사에 중요한 비라서 곡우에 가물면 땅이 석자가 마른다는 말이 있습니다.
또한 곡우가 되면 못자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농사철이 시작되는데 이제부터 고행의 시작인 셈입니다.

본기가 드디어 찾아 왔습니다.
농촌은 항상 바쁘지만 봄, 가을이 그중에 가장 바쁩니다.
겨울엔 한가할 것 이라고 생각하시는데 겨울에도 농촌은 일이 많습니다. ㅠㅠ
서울에서 새벽같이 일어나 이천으로 내려갔어요 다들 벚꽃놀이 가려는듯 고속도로가 한참 밀렸네요 1시간이면 갈 거리를 2시간 정도 걸려서 도착했습니다;;
친척분들과 동네이웃들이 모여 제가 도착하기전에 일을 하시고 계셔서 죄송한 마음에 엄청뛰어갔습니다. 역시 봄이라 그런지 날씨가 너무 좋아 상쾌하게 일할수 있었네요ㅋㅋ
또 농사 하면 빠질수 없는 막걸리! ㅋㅋ 중간중간에 막걸리와 간식을 먹으면서 일하니 기분도 좋고 공기도 좋고 콧노래가 저절로 나옵니다.
체험하고 싶은 분은 언제나 연락주세요~~
친구들과 직장동료를 불렀으나 노예12년 찍기 싫타며 거절했네요ㅋㅋㅋㅋㅋㅋ

못자리

모내기할 모를 기르는 논.
벼농사의 경우에는 못자리라고 하며, 각종 채소 또는 꽃의 모종을 기르는 곳은 묘상(苗床), 과수나 꽃나무 등의 묘목을 기르는 곳은 묘포(苗圃)라고 한다. 정확하게 말해서 씨앗을 넓은 농경지에 직접 뿌리지 않고 좁은 면적의 땅에 뿌려 면밀하게 모를 길러 옮겨심기[移植]를 하면 유리한 농작물이 많다.

– 네이버 지식백과 참고 –

못자리 순서
흙과 볍씨를 준비합니다.
목판에 흙을 뿌리고 그위에 볍씨를 뿌립니다.
물을 주고 다시 흙을 뿌립니다.
나무 판을 올려 발로 꾹꾹 밟아 줍니다.
논에 줄을 맞춰 목판을 갖다 놓습니다.
비닐을 덮어줍니다.

내는 쓰고 그 열매는 달다

2 Comments

  1. sangmin Shin 댓글:

    Wow 농사 어렵던데 대단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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