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해줘 – 기욤뮈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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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5월 24일

구해줘 – 기욤뮈소

Sauve moi -Guillaume Musso

프랑스 아마존 87주 연속 1위 구해줘.

인생에서 내가 배운 것, , 그걸 몇 마디로 말하자면 , 다음과 같네., 누군가가 날 사랑해주는 날, , 그 날은 날씨가 아주 좋아!, 나는 이보다 더 멋진 표현을 , 모른다네., 날씨가 정말 좋아!

가 가장 좋아하는 것 중 하나가 카페에서 혼자 책을 보거나 날씨 화창한 날 한강에서 좋아하는 사람과 같이 책보는것 인데 그 시간은 나에게 너무 소중하고 너무 행복한 시간들 입니다.
때론 그시간이 멈춰버렸으면 좋겠다고 생각할 만큼 너무나 값진 시간입니다.
기욤뮈소 – 구해줘 라는 책은 제가 기욤뮈소의 소설중 처음으로 입문하게 된 책입니다.
처음엔 최신작인 샌트럴파크를 보려고 하였으나 기욤뮈소 소설가가 쓴책 중에 가장 이슈가 되고 인기를 받았던 책을 읽고 싶어서 구해줘라는 책을 선택하였습니다.
기욤뮈소를 간단히 설명하자면 소설가중 제가 좋아하는 베르나르베르베르 와 같은 프랑스 국적을 가지고 있는 소설가 입니다.
(1974년 생이며 프랑스 앙티브에서 태어났으며 서스펜스와 로맨스의 결합이라고 정의 됩니다.
빠른 사건 전개와 생동감 있는 화면 구성, 마치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한 감각적인 요소들은 현학적이고 작가 중심의 프랑스에 염증을 느끼고 있던 독자들을 매혹시켰고, 평론가들은 그를 프랑스 문단을 이끌어 갈 차세대 작가라고 합니다. – 위키백과 -)

줄거리

주인공은 두명입니다.
여자 주인공은 프랑스인으로 줄리엣 보몽, 남자 주인공은 미국인으로 샘 갤러웨이 입니다.
줄리엣 보몽은 프랑스에서 배우의 꿈을 이루기 위해 뉴욕에서 친구와 같이 살면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나날을 보내고 있는 배우 지망생입니다.
샘 갤러웨이는 의사로 결혼을 했지만 부인을 잃은 안타까운 유부남입니다.
초반부를 읽다보면 우리가 흔히 보는 러브스토리 같지만 점점 읽을수록 소설은 스릴러와 미스테리 그리고 반전으로 흥미진진한 스토리가 됩니다.
저도 처음엔 지루할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읽다보니깐 책을 한순간도 손에서 놓기 어려울 정도로 빠져들고 쉽게 읽어지더라고요.
줄리엣 보몽과 샘 갤러웨이의 만남을 정말 우연히 만나게 되는데 줄리엣 보몽은 배우의 꿈이 잘 안되어 배우를 포기하고 프랑스로 돌아갈 날이 하루 밖에 남지 않은 상태이며 샘 갤러웨이는 부인을 잃고 하루하루 희망없이 방황하며 일만 하다가 퇴근길에 줄리엣 보몽을 차로 칠뻔합니다.
이렇게 우연한 계기로 둘의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샘 갤러웨이는 한눈에 반하게 되고 그날 서로 뜨겁게 사랑을 나눕니다.
하지만 줄리엣 보몽은 다음날 프랑스로 가야해서 어쩔수 없이 비행기를 타게 되지만 프랑스행 비행기는 테러로 추락하여 전원 사망으로 충격적인 사건이 시작됩니다…..
샘 갤러웨이는 또 한번 사랑하는 사람을 한순간에 잃었다는 좌절감과 분노로 최악에 상태로 슬픔에 잠기게 됩니다..
그런데 줄리엣 보몽은 비행기 이륙하기 직전에 내리게 되면서 극적으로 살게 됩니다.
하지만 미국정부는 줄리엣 보몽을 비행기 테러의 핵심 용의자로 의심하게 되면서 그녀를 체포합니다.
이야기는 간단한 러브스토리가 아닌 판타지가 가미된 서스펜스와 스릴 영화를 보는듯 눈앞에 모든 장면이 파노라마처럼 꾸며집니다.
여기까지 부분이 초반부 이며 이야기는 더 흥미진진해지며 더 충격적이고 손에 땀을 쥐게 진행됩니다. 여기부터는 직접 독자가 되어 읽어 보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감상평

솔직히 초반에는 좀 실망했습니다. 기대를 너무 많이 해서 그런지 제가 생각했던 소설이 아니였거든요.
전 정말 슬프거나 읽으면서 감정이 이입되고 내가 그 주인공이 된것처럼 상황을 느끼며 읽는걸 좋아하는데 뭔가 판타지 스러워서 그런지 감정이입이 잘안되더라고요..
그리고 삶 자체가 우연의 연속이라고 하지만…너무나 많은 우연히 계속 생기며 영화로 비교하자면 정말 말도 안되는 터무니 없는 영화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책을 읽으면서 상상이 잘안되더라고요 ㅠㅠ
그런데 중간을 넘어 끝쪽으로 가면서 내용이 너무 궁금해 계속 읽게 됩니다. ㅋㅋㅋ예전에 군대에서 읽은 다빈치코드가 그랬는데. 책을 보는데 너무 시간이 늦어서 잠은 자야겠고 이야기는 궁금하고 미치겠더라고요 ㅋㅋㅋ 그런 부분이 구해줘라는 책에도 있습니다.
또 해피엔딩으로 끝나게 되어 마지막은 기분이 좋아지는 책입니다.

적극추천은 하지 않지만 가볍게 읽을만한 책입니다. 시간나면 한번 읽어보세용~
인상깊었던 장면

생에서 내가 배운 것 그걸 몇 마디로 말하자면 다음과 같네.
누군가가 날 사랑해주는 날 그 날은 날씨가 아주 좋아!
나는 이보다 더 멋진 표현을 모른다네.
날씨가 정말 좋아!
– 구해줘 본문 중에 –

지극히 개인적인 평점

총평점 58%
집중도 65%
감동 50%

6 Comments

  1. hjkang 댓글:

    운동도 열심히하고 책도 마니 읽는 멋진 삶은 사는 상종이 화이팅!~^^

  2. 장태 댓글:

    허세가 어마어마하게 꼈지만 좋은 감상평이네요 근데 세줄 요약은 없나요?

  3. 곰상민 댓글:

    종상이 운동도 열심히하고
    책도 많이 읽고
    멋진데~^^
    감상평 잘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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